2015년 2월 3일자 위키트리에 소개된 탄자니아에 대한 내용입니다.
해당기사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식사예절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중 탄자니아에 대한 기사가 다소 일반화된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하고자 합니다.
기사에서는 “탄자니아에서 저녁 식사에 초대받았다면 20분 정도 늦게 도착해야 한다. 일찍 오는 것은 주인을 모욕하는 행위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실제 현실에서 제가 보고 배운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저녁초대를 받으면 솔직히 시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7시에 오라고 했을때 6시에 가건 8시에 가건 여전히 식사는 시작을 안하고 소다나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게 됩니다. 이건 제가 가본 대다수의 집이 거의 똑같았습니다. 소득 수준이 낮건, 높건간에 비슷하더군요. 대체적으로 탄자니아에서는 시간에 대해 관대한 편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 한두시간 늦는건 별일 아닌 ㅍ화를 가리켜 코리안타임이라고 했듯이, 탄자니아에도 탄자니안타임이 있는 셈이죠.
해당기사가 어떤 문헌이나 자료를 참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의 탄자니아의 예절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내용인듯 합니다. 추측컨대 어느 한 민족(탄자니아에는 120개 민족이 있습니다.)의 관습이나 혹은 여행자로서 귀동냥으로 들은것을 일반화한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참고: http://migrationology.com/2011/03/african-cultural-values-travel-africa-17/
Cultural%20Awareness_0.pdf에 액세스하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6279&fb=1